영국의 크리스마스 4. Apple Cidar

뮬드와인의 사과주 버전

by 서리태

앞서 소개한 뮬드와인과 함께 영국 크리스마스마켓을 대표하는 음료로 양대산맥이다. Cidar라는 이름의 사과주를 끓여서 만든 음료인데, 한국에서 '사이다'하면 투명한 콜라같은 탄산음료를 생각하지만 영국에서 Cidar는 노란 빛의 사과주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뱅쇼가 와인, 포도의 맛이라면 Cidar는 사과의 맛이어서 사과주스를 좋아한다면 뱅쇼보다 사이다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물론 사과주스가 아닌 술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사과주스와는 다른 알코올의 쓴맛이 느껴지지만 그래서 더 특색있게 느껴진다.


영국의 Apple Cidar를 맛볼 수 있는 곳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

에든버러 크리스마스 마켓의 애플 사이다

추웠던 스코틀랜드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몸을 따듯하게 녹여주었던 애플사이다로, 크리스마스마켓의 분위기를 한층 더 빛내주었던 음료이다.

시려운 손을 녹이기 위해 따듯한 사이다가 담긴 종이컵을 잡고, 호호 불며 뜨거운 애플사이다를 한입 한입 마시면서 마켓을 구경하면 몸도 따듯해지면서 크리스마스 마켓 특유의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한가득 느껴진다.

크리스마스 마켓을 다니면서 뮬드와인과 번갈아 마시면 따듯하게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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