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공백

수준높은 로스터리커피와 LP음악

by 서리태

지하철로는 오기 힘든 자양동 골목의 아담한 카페로 정해진 영업시간 없이 그때그때 사장님이 인스타로 영업시간을 공지한다는 게 독특한 곳이다.


아담한 공간에 다양한 커피와 관련된 소품들, 책이 가득한데다가 LP판에서 김광석같은 옛날 노래가 흘러나와서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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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메뉴는 로스터리 커피인데, 갑자기 밀크티가 땡겨서 밀크티를 주문했지만 밀크티도 로스터리커피 못지 않게 향긋한 맛이 좋았다. 밀크티는 시중의 흔한 달콤한 밀크티가 아니라 사장님이 직접 티백을 우리셔서 우리가 직접 원하는 만큼 설탕을 타먹으면 되는 특색있으면서 밀크티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맛이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는 영국에서 마시던 홍차에 우유타먹던 맛이 생각나서 더 맛있게 먹었다.


또 이곳에서 많이들 보늬밤을 주문하길래 하나 주문해 맛봤는데, 살짝의 달콤함과 함께 시럽에서 은은하게 느껴지는 알코올 향이 매력적이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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