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남교수
200억 건물을
현금으로 사는
유재석이 노후를 위해
돈 많이
벌어두고 싶다고 했다
보통 대한민국 노년층은
자산인 집만 있다
서울대 의대교수모임에서
정년퇴직하면
의원개업하라고 한단다
60대에 은퇴하고 나서
90대까지 이렇게
오래 살 줄 몰라서
연금만으로
생활이 어렵다고 했단다
의술이 발달해서
혈압 당뇨 고지혈
관절약을 복용하고
수술로 관절 부품을
다 갈아 끼우니
90대도 정정하시다
요즘 돌아가시는 분들
연세가 거의 90대 후반이다
정희원 선생이
생노병병병병
노쇠 돌봄 요양원이니
잘 생활해 그 시기를
최대한 늦추자고 한다
그분은 학교 졸업 후
중개업을 하는 남편과
결혼해
아들 둘을 키우며
그림에 남다른 소질을 보여
그 지역 미술 협회장도 하고
개인전도 열며
폼나게 돈을 잘 썼다고 했다
큰아들을 서울에서 삼수시켜
의대 보냈는데
교육비가 많이 들었단다
그런데 남편이 나이 들어
일을 그만두자
가세가 급격히 기울었다
현역일 때
재산을 관리해야 하는데
자녀 교육시키고
취미생활하며
노후대비를 못해뒀단다
의사가 된 아들도
의원이 잘 안돼
임대료 융자금이자
월급주기 어려워
부모님 생활비를 못준단다
생활비가 모자라
동생들에게 도와달라고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수십억 아파트 사시는 분들도
집만 있지 현금이 없다고
강남구청장에게
세금 깎아달라고 했단다
주변에서도
생활비 부조비가 많아서
힘들다는 소리가 들린다
정희원선생이
건강하기만 해도
요양간호비를 줄이니
10억을 예금해 둔 것과 같단다
노년은 준비에 따라
둘로 나뉘니
젊어서부터
주제 파악하고 분수를 지키며
재산관리와 건강관리를 해
노후 관리를 잘하라고
오종남교수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