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가 좋다

그땐 왜 몰랐을까요?

by 별똥꽃

사랑했다면서 왜 떠났나요?

사랑했다면서 왜 붙잡지 않았나요?

떠나는 사랑도 보내는 사랑도

진정한 사랑이었다 할 수 있을까요?


사랑은 떠나는 것이 아님을

사랑은 보내는 것이 아님을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임을

그땐 왜 몰랐을까요?


그걸 깨달은 지금은 이미

너무 늦어 버렸군요

세월의 바퀴는 수없이 굴러

우리 둘 사이가 너무 멀어졌군요


이제는 각자 또 다른 사랑을

지켜야만 돼요

더 이상 사랑 때문에 서로가

아파하지 않으려면요


사랑도 세월처럼

흘러가게 둬야겠죠

추억도 꿈처럼

잊히게 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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