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새싹을 튀우고 꽃을 맺는 시절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배웠다
그때는 시계가 멈춘 줄 알았다
여름은 열정으로 열매 맺는 시절
가정도 꾸리고 일도 했다
그때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가을은 추수와 풍요의 계절
아이들도 자라고 재산도 모았다
그때는 나이 드는 것이 두려웠다
겨울은 안락함과 여유의 계절
편하게 쉬고 여유로움을 즐겼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소중했다
어느새 돌아보니 팔순이 넘은 나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천국에서 보낼 봄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