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계절 2

by 별똥꽃

봄은 새싹을 튀우고 꽃을 맺는 시절

예쁜 꽃을 피우기 위해 열심히 배웠다

그때는 시계가 멈춘 줄 알았다


여름은 열정으로 열매 맺는 시절

가정도 꾸리고 일도 했다

그때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가을은 추수와 풍요의 계절

아이들도 자라고 재산도 모았다

그때는 나이 드는 것이 두려웠다


겨울은 안락함과 여유의 계절

편하게 쉬고 여유로움을 즐겼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소중했다


어느새 돌아보니 팔순이 넘은 나

열심히 살았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천국에서 보낼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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