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가 좋다

내가 꿈꾸는 미래

by 별똥꽃

미친 듯이 달려서 여기까지 왔구나

불혹의 나이에 아이도 둘이어라

앞으로 강산은 몇 번이나 더 변할까?


우리 엄마 흰머리 재미 삼아 뽑았는데

어느새 내 머리에 서리가 내려왔네

이렇게 뽑다간 대머리 될 것 같네


사춘기 딸내미와 어디 같이 가려하면

여기도 싫다 하고 저기도 싫다 하네

나도 그만할 때 엄마 애 태웠던가?


아들 딸 독립하고 나이 들어 은퇴하면

남편과 단둘이 하루 종일 붙어서

꽃밭 텃밭 가꾸며 소박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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