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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좋다
보고 싶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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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꽃
May 27. 2019
길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어요
나는 달려가서 친구를 와락 껴안았어요
울먹이며 친구에게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어요
친구의 옷은 내 화장으로 범벅이 됐어요
나는 미안해하며 친구의 옷을 닦아 줬어요
친구는 교복을 입고 있었어요
"여기에 와 있으면서 왜 연락 안 했어?"
그러자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어요
"우리 별로 안 친했잖아!"
나는 학창 시절 친했던 친구 이름을 다 댔어요
우리가 결혼하고도 연락했던 걸 잊었나 봐요
서운한 마음으로 돌아서면서 꿈에서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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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남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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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별)과 현실(똥)의 괴리를 아름답게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꽃)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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