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집웅] 극강 보양식 낙성대 사시사철 흑염소 오리

작은집웅이 만난 사시사철 흑염소 오리 - 소상공인 브랜드 스토리

by 글곱



브랜드 상호명 : 사시사철 흑염소 오리



사장님만의 철학 : '진심'이 곧 '모범'이다!



손님을 맞이하는 자세 : 자연에서 온 건강한 보약 한 그릇 대접하겠다.



우리 매장의 특별한 가치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

내게 좋은 사람이 오도록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사시사철 흑염소 오리라고 이름을 명명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사시사철은 말 그대로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네 철 내내 '건강한 보양식을 제공해 드리겠다'는 의미로 작명하였습니다.



주요 찾아오시는 고객들은?

동네 상권이다 보니 기력이 쇠하신 어르신들이 주로 찾아오시거나 운동하시는 분들도 힘을 얻기 위해 찾아오세요. 요즘에는 공부에 지친 서울대 학생부터 관악산 산악회 단체 손님들까지 예약을 많이 해 주십니다. 보통 예약손님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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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메뉴나 특징이 있을까요?

메인 메뉴가 능이버섯 오리와 흑염소 전골입니다. 모두 국내산이며 흑염소를 보통 호주산을 쓰는데

저희는 국내산만 사용해요 이유는 하나예요. 왠지 꺼림칙하잖아요. 음식에는 재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왕 보양식이면 신선한 육질로 수육이나 전골로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

보통 흑염소 하면 접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있을 텐데요. 육질이 부드럽고 냄새가 없어서

젊은 여성분들도 맛을 알면 이것만 찾으세요.

능이버섯 백숙은 오리와 닭을 사용하며 몸에 좋은 능이버섯을 충분히 국물에 우려내어 담백하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일단 국물부터 한 술 떠보라고 권해드려요.'

목을 넘어갈 때 내 몸이 채워지는 든든하면서 개운함이 남다릅니다. 여운이라고 할까?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여성분들은 누룽지 백숙도 자주 찾는데 구수한 맛은 물론 김치가 아내 손맛이 전해지는 전라도식이라 함께 먹으면 집에 가도 다시 생각난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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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6).jpg 고깃결이 느껴지는 흑염소 전골



어떤 마음으로 고객들을 맞이하시나요?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음식을 건네 드리겠다'는 일념하나로 지금까지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물론 저 역시 그렇구요.

돈을 많이 벌 때도 그렇고 코로나 때는 너무 힘들어서 문을 닫고 싶을 정도였어요.

나이가 드니 비가 오면 몸이 자주 아플 때도 흔들립니다.

제가 시작한 사업이지만 때론 힘들고 주저 않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가슴속에 뜨거움이 올라올 때마다 삼키고 누르면서

'이 길 아니면 없다!' 그렇게 절실하게 15년을 장사해 왔어요.


저는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정말 힘이 나요. 찾아와 주신 손님들이 '정말 맛있다. 좋았다'라는

꾸준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한결같이 노력하는 제 열정도 무시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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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사모님께서 따로 전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까요?


제가 언제까지 이 일을 할지 모르겠지만 하는 동안만큼은 음식 한 그릇이라도

최선을 다해 대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음식을 꼭 한번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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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뜨거운 봄이었다.


문을 열자마자 향긋한 미나리 내음과 진한 국물의 온기가 반겨주는 이곳은

뜨거운 봄처럼 신선하고 푸른 제철 식재료와 몸을 보양해 주는 음식들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문 앞에는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 내게 좋은 사람이 오도록이란 문구가 마음에 닿았다.

사시사철 궂은 날씨 속에도 거르지 않고 새벽을 깨우는 부지런함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사장님의 마음만큼 깊음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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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보양식에 편견이 있다! 나 역시 보양식의 편견이 있었다.

평소 먹어보지 못한 이질감 때문이었을까?

하지만 깊고 진한 국물 속으로 숟가락을 푹 담가 건져 올려 내입에 들어가는 순간 지금까지 이런 음식을 안 먹고 뭐 했는지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


이곳은 '뜨거운 봄'이었다.


푸른 생명력이 느껴지는 봄이자 내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든든하면서 뜨거움이 공명하는 이곳!

사시사철 흑염소 오리 식당은 인자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사장님의 따듯함부터 수려한 외모로 음식을 조리하시는 사모님의 넉넉한 인심까지 두 부부가 헤쳐나간 손길과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나 말 그대로 음식이 아닌 보약을 먹고 기분 좋게 나오는 느낌이다.


음식에 솔직했기에 자신이 있었으며

당당하게 보여 줬기에 인기가 있었다.


관악산행 후 식은땀을 닦아내며 허기진 배를 가득 채울 보양식을 찾는 다면 이곳이 딱임을 직감한다.

봄바람 꽃잎이 살랑일 때부터

여름의 푸름을 느끼고

가을 고즈넉한 단풍길을 걷다가

겨울 소복하게 흰 눈이 쌓일 때까지

그렇게 사시사철 변함없이 오롯이 손님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정진한다.


이런 모범적인 곳이 오랫동안 있었으면 해서 다른 분들께도 알리고 싶다.

날이 춥거나 내 몸의 기력이 조금 달리면 어김없이 이곳이 생각날 것 같다.

찾아와서 인터뷰를 많이 해야 하는데

맛의 감탄만 열거하고 있다.




-작은집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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