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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천거사 Oct 18. 2024

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 동음이의어와 문해력

통화(通貨)는 돈이고, 통화(通話)는 전화로 말을 주고받는 행위입니다.


강사 시절 인플레이션  발생시 통화량이 급증한다고 강의하니, 한 학생이 진지하게 왜 전화량이 늘어나냐고 물은 적이 있습니다.


학생의 문해력 보다 동음이의어 개념을 안가르친 제가 질못한거죠.


우리말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70%가 한자라고 합니다. 한자 모르면 의사전달이 안 되는 것은 당연한 참사입니다. 특히 전투 중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동음이의어를 사용할 때는 맞춤형 예문을 힘께 제시해 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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