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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맛이 세 가지 [미닮뜰]
2014년에 담은 된장?!
by
넌들낸들
Oct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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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15년 무슨 일 있으셨어요? 된장을 얼마나 많이 담았으면 된장정식 집이 됩니까?
동생이 밥 사준다고 해서 양산 물금까지 따라갔는데 부산에서만 사용 가능한 동백전 가져왔어요.
결국 내돈내산이 된 점심 소개 합니다.
오늘 12시쯤 도착했더니
대기가 제법 있더라고요.
그래도 빨리 자리가 만들어져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된장 맛부터 골라야 합니다.
소고기, 바지락(해물), 우렁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시 켜야 하므로
우리 가족의 픽은
수육을 할까 제육을 할까 고민 끝에
점심 식사의 소울푸드는 제육 아니겠습니까?
제육 2, 생선구이 2인분 씩 시켰는데
옆 테이블에서 수육 정식으로 먹는 걸 보고 수육 시킬걸 하며 흔들리게 되더라고요.
수육도 깔끔하고 입맛 돋우잖아요.
이 집의 메인 된장찌개가 나오기 전에
김치전을 주는데
그다지 그래요.
김치전은 그냥 입가심으로...
다들 배가 고팠는지
밑반찬 나오자 상추와 김에 밑반찬들을 싸 먹어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 했습니다.
밑반찬으로 계란말이, 어묵볶음, 김치, 상추, 땡초(청양고추), 김이 나왔어요.
밑반찬은 특별히 맛있다기 보니 평범한 집 반찬 수준입니다.
메인 메뉴들 등장!
해물 된장찌개와 생선구이 제육볶음
해물 된장찌개 먼저 도착
꽃게와 바지락, 홍합살들이 많이 보이고 무와 두부, 애호박이 들어갔어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된장찌개 슬쩍 저어서
한술 떠먹으니 시원한 맛이 좋았어요.
밥과 함께 먹는데 건더기는 많은데
국물이 맛있어 많이 먹었는지 국물이 부족해지더라고요.
우렁 된장찌개 도착!
동생이 킹받는 사진을 남겼네요....
해물과 달리 더 구수한 느낌의 된장맛이에요.
달큰한 맛도 느껴져서
동생이 우렁 된장찌개 국물 다 먹었어요.
저처럼 국물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네요.
제육도 생선도 맛있게 만족하며
배불리 먹었어요.
오후 3시부터 식당 쉬는 타임이니
찾아가실 분은 점심 혹은 저녁 드시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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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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