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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가자
분홍분홍 [산리오 러버스 클럽]
by
넌들낸들
Feb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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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체험 후 아이와 가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곳이다.
해리단길에서 세상 화려한 색감의 건물.
아이는 보자마자 신이 나서 뛰어갔다.
혼자 들어가더니 시나모롤에게 반가움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5시 예약 한 지라 2층부터 이용했다.
예약 확인 후 좌석 지정을 할 수 있다.
당연히 인기쟁이 마이멜로디, 키티, 시나모롤은 지정이 된 상황. 하지만 우린 애초부터 쿠루미였기에 상관없었다.
들어오자마자 쿠루미에게 달려가는 아이.
가게 안은 상당히 좁은데 벽면에 캐릭터들 룸으로 꾸며져 있다.
어른들 눈에는 별거 아닌 공간이지만
아이들 눈에는 아름다운 세상.
좁은 내부라 구석구석 사진 찍기는 힘들다. 눈으로만 구경하기 좋은 곳.
왜 예약제로 하는지 알 거 같았다.
우린 이미 커피와 케이크를 마셨던지라
집에서 먹기 좋은 쿠키 세트를 구매하고 나왔다.
1층 소품샵에 갔더니
아기자기한 아이들이 진열되어있었다.
여러 제품들 속에 어머 이건 갖고 싶어 하는 건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아이 눈에도 마찬가지 일까?
아이는 자기 손바닥만 한 인형 가지고 싶다고 했다.
사악한 인형 가격에 합의를 보다가
아이는 서러워 눈물을 흘렸다.
그래도 잘 달래서 타협을 보았다.
(짠순이 엄마 승리)
오늘 아침
어제 사온 쿠키와 함께 커피를 마셨다.
반이 깨진 키티는 엄마 꺼
귀여운 포차코는 아이 거.
쿠키는 많이 달지 않고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리는 맛.
누구나 아는 무난한 맛입니다.
꼭 가봐야 하는 곳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특히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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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들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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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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