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지적한 날 정 여사지적지적 온몸을 짓누른다 멍해지는 공상에잠을 설친다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으슬거린다 지적지적 짓누른다 가라앉는다 현실에서 이루지 못하는 꿈들이 공상 속에 나는 많은 것을 그리다 지운다 한 편의 희극 같은 공상이 과거로 갔다 미래로 갔다지적지적한 날 별의별 공상을 그려낸다 그래봤자 그렸다 지웠다 공상은 지우개다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