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이는 동요는 누가 만든 것이기에
내 어린 시절 흥얼거림 가득 채워 나를 이다지도 묶어둘까.
습관처럼 부르던 그 노래는
내 마음 결속하여 하늘 높이 솟아났던 두 다리 잡아끌고
출처모를 구전 가요 내 가슴 끌어안아 놓아줄 생각 않네.
그래도 그대 거기 있음을 알았으니
그대 불안 그러모아 함께 할 밝은 미래 알려주리.
둘 곳 없이 흔들리는 눈동자의 그대여,
굳게 닫힌 저 문 열고 문지방 너머 들이치는 바람에 무서워 마시게.
결집된 두려움 감싸오는 공기에 떠나갈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