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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Nov 09. 2023

잘하는 것 VS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의 그 경계에 대하여


지금 나에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을 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1초의 고민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내가 잘하는 것!!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겠다. 


지금보다 나이가 더 어렸을 때에는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호불호가 확실했던 것만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면 그 집중도가 남달랐다.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꾸준함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 것 같다. 좋아하는 것에 꾸준함이 더해지만 그야말로 우주 최강이 되는 기분이 든다. 


이 좋아하는 것에 꾸준함과 시간이 쌓여야 잘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자연스럽게 좋아하는 것으로도 바뀔 수가 있다. 


정리하자면 좋아하는 것에서 잘하는 것으로 가는 것은 시간과 꾸준함이라는 요소가 더해져야 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 잘하는 것을 하게 되면 좋아하는 것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는 옵션 같은 존재이니 굳이 이 두 가지를 선택을 한다면 나는 잘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뭔가 한 가지 분야에서 10년 이상을 지속한다는 건 이미 전문가란 소리다. 열심히 해온 것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드러내며,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장착한다면 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을 것 같다. 


나도 요즘 내가 잘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는 편이다. 그리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아끼지 않고 투자한다. 그랬더니 기회가 찾아오고 성과도 따라오는 것 같다. 


>>내가 잘하는 것을 정리해 보았다.

1. 말뿐인 것을 현실로 바꾸는 것을 잘한다. 

2. 기획을 잘한다. 

3. 일의 진행이 빠른 편이다. 

4.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5. 사고가 긍정적인 편이다.

6.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나눔을 잘하는 편이다. 

7. 미래지향적이다. 

8. 목표지향적이다.

9.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쉽게 이루는 편이다. 

10.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 마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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