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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Apr 24. 2024

요즘 내가 몰입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매력에 빠지다 

가끔 나는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주변의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할 때가 많고, 행동으로 옮길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나를 볼 때면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것들에 더 강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해진 루틴이 새벽부터 이어지고, 오히려 안 하면 어색하게 느껴질 만큼 단순한 루틴이 좋고 또한 오래 해왔다. 특히나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몰입하고 있는 것이 플랫폼 디자인 기여자이다. 원단 패턴을 만들어서 올리는 것도 너무 재밌다. 


수익이 나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아직 많은 수익이 나지 않았음에도 너무 즐겁다. 전날 짬짬이 시간이 날 때 만들어 놓은 것을 사이트에 올려놓으면 끝나는 것인데, 각 플랫폼에서 1일 한정으로 걸어놓은 숫자보다 월등하게 많은 것들이 대기 중에 있다. 


신이 나서 하는 일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요즘 블로그 클립을 하는 것이 그렇고 패턴을 열심히 만들어 올리는 것도 재밌다. 600개 이상이 쌓였을 때 기대하는 수익이 쌓일 것이라고 들었는데 처음엔 '그걸 대체 언제 다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얼마 가지 않아서 다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제한으로 20개까지 올릴 수 있는데 열심히 만들어 올려서 100개까지 올릴 수 있는 기여자를 도전해 봐야겠다. 여기저기 조금씩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만들어 놓은 것은 어디 도망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매일 단순하게 복잡하지 말고 꾸준히 이어갈 생각이다. 


너무나 재밌는 패턴 만들기!!  수익화도 해볼 수 있는 취미생활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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