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새봄 Oct 08. 2024

AI 이미지 공모전

첫 술에 배부르랴

지인의 권유로 AI 이미지 공모전을 위한 챌린지에 들어가게 되었다. 또 새로운 일을 접하다 보니 모르는 게 정말 많았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귀찮게 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저것 자료도 찾아보고 디스코드란 새로운 세계에서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매일 챌린지를 하면서 그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골라서 공모전에도 참여해 보았다. 이게 제대로 하는 건지도 모르고 그냥 다른 사람들 하는 거 눈치껏 따라 하다 보니 그럴싸하게 보이기까지 한다. 


낯설고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점점 재미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거기에 역사적인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만월대를 수호하는 동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만약에 통일이 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옛 고려 궁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지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하나의 공모전을 참여하고 끝나기가 무섭게 또 다른 챌린지가 시작되었다. 자원 순환 보증금 관리 센터의 서브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 자연스럽게 준비하게 되었다. 개꿀이와 부럽조의 서브 캐릭터 이것 또한 만드는 게 재미있다. 


재밌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자원 순환을 독특하게 해석하는 너구리 캐릭터인 달콩이
꼼꼼하고 부지런한 고슴도치 캐릭터인 꿀밤이 
자원 순환의 전략과 계획을 세우는 지혜로운 부엉이 캐릭터 슬기



이렇게 매일 챌린지를 진행하면서 이미지를 만들어나간다면 앞으로 더 많은 공모전에 나갈 수도 있고, 연습도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낯선 것을 시작할 때는 마음이 무겁고 '내가 이것을 왜 한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서 첫날 챌린지를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이후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니 하루도 빠짐없이 챌린지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일이 다 이와 같다. 해보지도 않고 시작 전부터 걱정과 근심에 사로잡혀 일을 시작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번 경험을 통해서 또 한 번 느끼는 것은 모든 일을 임할 때 "잘할 수 있어!" "못할 것도 없지!"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는 것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