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이별>

지극히 개인적인 시

by 사소한


이별



얼음장 같은 화염은

등과 등을 더욱 가까이하고





잊혀진 기도와 웃음은

중력조차 거스르고





거대해져 버린 집은

숨 쉴 틈을 앗아가고





최초의 시간들은

선명해져만 가고





죄가 없는 나는

죄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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