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에 있던지 간에 아침해는날 비춘다.
내가 힘들때 하는 행동은 무엇?
그냥 달리기. 무작정 달리기.
집을 나와서 무조건 달린다.
쭉쭉 먼저 임향선의 시의 길?을 지압판 같은 길을 걷고 난뒤
반대편의 해양공원을 달린다.
자 달리기 시작
아침해
해는 참 아름답다.
어릴 때 저녁이 되면 달이 날 쫓아가라며
무조건 더더 달리기도 했었고,
그래도 끝까지 나에게 다가 오려고 하는 달이 신기했다.
그런 자아도취.
내가 세상의 중심일꺼라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가 요즘 참 없다.
점점, 세상위주고 나는 없어지고 있는 시간들이
많아지니 결국은 자존감 자신감이 바닥이 되어버린다.
그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 소환시키는
아침해 였다.
맞다. 아무리 우리가 어두운 곳을 지나고 있어도,
아니 나무그림자가 비춰서 내가잘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은 해가 나를 비춰있는 시간들이 더 많은데
해 마저도 나를 사랑해서 저렇게 계속 봐주고 있는데
나는 왜 그렇게 힘들어하지.
뭐가 그렇게 힘든거지?
이렇게 해가 나를 비추는데? 라고 한동안 나에게 긍정적인 말을 끼 얹고 있는데,
마침 바다에서 개미가 보였다.
자기보다 훨씬 더 큰 음식을 옮기는 모습을 보니 참 대단하다.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러닝으로 시작했다가 해, 개미로 이어지는 생각흐름은 오늘도 계속 되었나.
그렇게 뭐든 우리는 우리 삶을 가져다 붙일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
쫜 오늘 러닝 끝. 이렇게 심박수 요즘 코치와 함께 달리기를 하면 어떻게든 10분은 넘어간다.
아 좀 뿌듯하다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