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국 모의고사?
Texas state test가 다음 달에 있습니다. 이 test는 보통 3rd grade에서 8th grade까지 시험을 봅니다. 보통은 English Reading, Writing, Math를 저학년들이 보고, 8th grade들은 아래의 사진과 같이
Social Studies, Science, Reading, Mathematics, Algebra 1 시험이 있습니다. 이 시험은 하루에 다 이루어지지 않고, 며칠로 나누어 아주 천천히 한 과목, 두 과목 이렇게 치러집니다. 각각 state 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전국적으로 치르는 시험입니다.
이 시험이 중요한 이유는 미국이라는 큰 나라의 많은 학생들을 각 state 마다, 같은 시험으로 percentage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이 시험으로 지금 살고 있는 state의 학생들을 중 상, 중, 하로 쭉 분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 성적으로 학교 순위도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이 시험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 성적이 성적표에 3학년부터 8학년까지 쭈욱~ 비교하면서 연결되어 나오기 때문에 평소에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의 성적은 저희 큰아이 English 2 성적입니다)
이 시험의 English test 결과 아래쪽에는 Lexile 지수로 우리 아이의 독해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점수로 나오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더 잘하는지, 떨어지는지 또한 한눈에 나오기 때문에 3학년이 되기 전
2학년 때 책 읽는 수준을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평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점수는 저희 큰아들 7th grade 있을 때 점수 1385L / 10th grade 1750L입니다)
간단하게 이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일단 각자의 state test 날짜를 일단 검색해 봅니다.
구글로 검색하면 언제 시험이 있는지 다 나옵니다.
시험은 평균적으로 그렇게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기 때문에 평소에 학교 성적이 괜찮으면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English reading이나, writing은 한 번에 준비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준비를 해야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에서 특별한 시험이 없어 아이들의 성적을 평가할 수가 없다고 하는데, 미국은 성적표도 일 년에 3,4번 나오고, 쪽지시험도 매주 있고, major 과목 시험도 한 달에 적게는 1,2번 있고, 또 이런 state test 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하는 아이와 하지 않는 아이로 갈라지기가 쉽습니다. 물론 여기서 한국과 다른 것은 공부에 대한 강요가 적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ajor 과목의 시험이 있을 경우, 선생님들은 미리 리뷰를 주기도 하고, 학교에서 미리 시험 볼 문제에 대해 예습도 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만 잘 따라와도, 시험 보는데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는 제가 항상 말씀드리듯이, 학교 수업 자세가 좋지 못하면 선생님이 알려주는 시험 문제들도 제대로 잘 못 듣기 때문에 놓치기 쉽다는 것이지요.
공부 자세는 꼭 저학년일 때 잡아 주셔야, 학교 생활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