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리액트 인피니티, Hi! 스피드 러시

내돈내산 러닝화 - 프로스펙스 SPEED RUSH 한 달 착용 리뷰

by 공디라이터

내게는 부담되는 가격이라, 닳고 닳은 첫 번째 러닝화 나이키로 견디고 견디다 장만한 두 번째 러닝화.
러닝화로 쓰긴 했지만 내겐 조깅화



프로스펙스 러닝화 - SPEED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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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한 첫 번째 러닝화, 나이키 - 리액트 인피니티 플라이니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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닳고 닳은 나이키 - NIKE REACT INFINITY RUN FLYKNIT 2


나이키 런 클럽(NRC)에 기록된 것만 집계해 보니, 이 러닝화로 1000km 넘게 뛰었더라. 그동안 바닥은 닳을 대로 닳고, 쿠션은 눌려 제품 본연의 기능을 잃은 지는 꽤 됐을 것이다. 비/눈이 온 뒤나 겨울과 같이 바닥이 미끄러운 날에는 넘어지지 않게 특히나 조심해야 했다.

러닝화 지식이 거의 없을 때 구매한 거라, 왜 이 모델을 선택했는지는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일반화와 러닝화의 차이를 느끼기엔 충분했다. 섬유 조직 간 텀이 이 있는 얇은 니트 소재라, 가볍고 여름에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대신 겨울엔 겨울 양말 2켤레를 겹쳐 신으며 방한 무장이 필요했다.
러닝화는 한 켤레뿐이라 그동안 아껴 신었었는데 이제는 일상화로, 우중런에 편하게 신어볼까 한다.
런린이때부터 지금까지 수고한, 내 첫 번째 달리기 친구야~ 그동안 빡셌지? 이제 좀 쉬게 해 줄게. ㅎㅎㅎ






두 번째 러닝화 선택 기준은

안정화 같은 쿠션화 : 발목이 불안정해서 이를 어느 정도 잡아 줄 수 있는 쿠션화(구름 위를 뛰는 듯하다는 카본화는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경량화 : 90분 이상 뛰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몇 그램에도 체감이 확연히 다르다.

여름에도 쾌적할 수 있는 소재 : 한 켤레로 사계절을 나기 때문에 러닝에 가장 열악한 날씨의 여름에 맞추는 게 맞더라.

대략 2시간 정도 / 20km 러닝에도 견딜 수 있을 것.

최대 비용 12만 원 미만.


이번 러닝화 구매의 선택 기준을 세우고 정보들을 찾아본 후, 국내 브랜드 - 프로스펙스 중 후기들이 괜찮은 SPEED RUSH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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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자로 아쉬운, 프로스펙스 첫 브랜드 경험.

img.pn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539739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xM1il3l1LMWXB2Johj5UA8rVuXE%3D 운동화끈을 거는 고리가 끊어진, 하자 있는 제품

내 발에 맞게 끈을 조절하려고 보니, 끈을 거는 고리가 끊어져 있었다. 제품 하자로 반품 > 재배송 받고 주문 후 최종 일주일 만에 새로 장만한 두 번째 러닝화로 달릴 수 있었다.






SPEED RUSH -

슈퍼폼 소재를 사용한 고탄성 쿠셔닝 로드 러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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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RY TECH : 경량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원사를 결합하여 완성한 갑피. 쾌적한 러닝 퍼포먼스 제공.(무게 : 186g - 240mm 기준)

• 레이스용 신끈 : 매듭이 잘 풀어지지 않도록 디자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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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 FORM : 발포 기술을 활용해 신규 개발한 가볍고 탄성이 우수한 미드솔 'SUPER FORM'이 새로운 차원의 쿠셔닝을 선사

• MAXIMAL CUSHIONING : 자연스럽게 올라간 토스프링과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의 드랍차 8.5mm와 맥시멀 쿠셔닝이 결합되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러닝을 가능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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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ED GRIP :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그립력이 우수한 CPU 아웃솔

• 인솔 : 통기성을 고려한 듯한 구멍 송송 타공 깔창








두 번째 러닝 친구와 첫 조깅

두 번째 러닝 친구와 첫 조깅하던 날 아침, 이게 뭐라고 괜스레 설레더라. 웜업을 하고 새 러닝화로 뛰어보니, 러닝화 교체 수명이 왜 필요한지 알겠더라. 테스트 겸해서 1시간 30분 넘게, 뛴 이래 최장 시간을 뛰었음에도 다리의 피로도가 덜 했다.
전날 비가 와서 땅이 젖어 있기도 했고 익숙지 않은 쿠션감과 드롭차이, 토스프링의 곡선으로 혹여나 부상이 발생할까 봐 천천히 살살 뛰었다. 후반에는 짧게 속도 내서 달려봤는데 오~ 달라달라. 닳고 닳은 이전 러닝화와~ '이런 게 접지력이구나' 하며 추진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체감하는 순간이었다. 쿠션이 주는 반발력으로 폴짝폴짝 뛰는 기분이 꽤나 좋았다.


• 쿠션감 : 기존 나이키보다는 쫀쫀한 쿠션감. 좀 더 밀도가 있다고 해야 할까? 쿠션감을 거의 잃은 러닝화를 신어와서 나한텐 쿠션감이 적당했는데 퐁신퐁신한 쿠션감을 선호한다면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블루&그린 그러데이션 된 부분이 미묘하게 더 단단한 느낌이 있다. 온도의 영향을 받는 쿠션감이 기온이 낮은 겨울엔 어떨지...

• 240mm-186g 무게, 가볍다 : 기존 나이키도 가벼운 편이었는데, 이 러닝화가 살짝 더 가볍다.

• 6월 말 여름, 아직까진 괜찮은 통기성 : 작년 6월 기록과 비교해 보니, 올해 6월 조깅한 날이 좀 더 고온다습하고, 더 오래 뛰었음에도 발에 불난 것 같은 열기까진 아니다. 한~~ 여름이 되면 내 발열과 지열이 더해져, 탈 듯한 열기로 당장에 신발을 벗고 뛰고 싶다는 맘이 굴뚝같은데 올핸 어떨지~

• 접지력 : 비가 온 뒤에 물기가 있는 주로를 달려도 밀리지 않고 내리막도 미끄러질까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된다. 이후 바닥에 물기가 있는 날, 나이키를 신고 나간 적이 있는데 '이 정도로 미끄러웠단말야?' 할 정도로 차이가 컸다.

• 드롭차(오프셋) : 스피드 러시의 드롭차가 나이키보다 0.5mm 정도 덜 하지만, 토스프링 곡선이 조금 더 급해서인지 발가락에 부담이 좀 더 간다. 이 영향 때문인지, 2번째 착용까지 엄지발가락에 물집 말고 껍질이 벗겨졌고 지금은 괜찮다.

신발끈 양 옆이 울퉁불퉁하게 처리되어 있어 확실히 잘 풀리지 않는다.

내 몸의 신체적 반응이 다르다 : 골반과 발목에 부담은 덜 되는 듯하고, 종아리 우측 중간 부분부터~발목 우측 상단까지의 라인에 힘이 실려 달리는 후반에는 근육통은 아닌 압박감이 느껴진다.

살짝 '회내' 되는 듯한 느낌이 들고, 아치를 좀 더 받쳐주면 좋겠다 : 나이키를 다시 신었을 때, 아치를 받쳐주는 차이가 느껴졌다.

텅(tongue)의 좌/우 양쪽 가장자리가 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 니트 같은 부드러운 소재로 이물감도 없고 착용감은 좋은데, 좌우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말려서 신을 때마다 손바닥으로 받혀 펴서 신어야 한다.

신기 편하게 뒤쪽에 끈이 있으면 좋겠다.

일부 바닥에서, 걸음마다 꽤 크게 나는 '뽀득뽀득' 소리가 신경 쓰인다.








몇 가지 아쉬운 점을 보고 '그럼 왜 이걸 선택했대?'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지만, 100% 만족할 수 있는 게 과연 얼마나 될까? 개인마다 우선순위가 있고 거기서 최선의 선택, 본인의 기준만큼 채워졌다면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본다. 나와 우선순위가 다른 이들에게 참고가 되었음 해서~


첫 조깅화 나이키 다음으로 선택한 두 번째 조깅화 프로스펙스 - SPEED RUSH, 비교 대상이 비록 이 두 켤레뿐이지만 한 달 착용한 지금까진 괜찮은 것 같다. 1000km가 넘도록 AS 한 번 없이 견뎌준 나이키만큼이나 이 두 번째 러닝 친구도 별일 없이 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


[ 러닝화 장만할 때 작은 팁하나 ]

발이 좀 부었을 오후에, 신었을 때 살짝 여유 있고 편한 것으로 가능한 직접 착용해 볼 것.

나처럼 사계절동안 한 켤레로 날 거라면, 겨울에 두꺼운 양말 또는 여러 켤레 겹쳐 신을 것을 고려해서 발볼과 사이즈를 선택할 것.





최근 일상 외출에 이걸 신고 1시간 이상 걸었는데, 하체가 엄청 피곤해 일상화로는 적당하지 않는 것 같다.

편한 부드러운 걸음걸음이어야 하는데, 뛰는 것보다 접지 시간이 길어서인지 접지력이 오히려 걷는데는 불편했다. 발목이 안쪽으로 쏠리는 회내 역시 좀 더 있는 듯.

긴가민가해서 일상화, 워킹화로도 1시간이상 걸어봤더니 걷는 데는 이게 훨씬 편하더라. 기능화별 다 차이가 있고 이유가 있다는 걸 이번에 몸소 느꼈다. 러닝화 리뷰들을 보면 일상화로 괜찮다고도 하는데, 나는 아닌걸로... 아니면, 내게 SPEED RUSH는 일상화로 맞지 않는 걸로~




*** 이 글은 어떠한 대가도 없는, 내돈내산 솔직 리뷰입니다~ 러닝화를 고민 중인 러너들과 공유하고 싶어 썼어요.ㅎㅎ





#러닝화 #조깅 #프로스펙스 #SPEED RUSH #쿠션화 #내돈내산 #솔직후기 #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플라이니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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