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
얼마 전 점심에 왠지 국이 먹고 싶어서 된장국을 만들었다.
된장찌개는 끓여봤는데 국은 처음으로 도전했다.
내 첫 된장국은 넘쳐버리고 말았는데...
일단 간과한 점은 된장국은 된장찌개보다 국물의 양이 많다는 점.
그리고 냉장고를 털겠다는 마음으로 재료를 조금 과다하게 넣은 점.
집에 하나뿐인 작고 소중한 냄비가 버티지 못하고 뱉어버렸다.
큰 냄비 넓은 냄비를 하나 장만해야겠다.
기록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