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2

술...

by 요기남호

*표지사진: 대학때 만났던 친구들. (왼쪽부터) 나중에 치과의사가 된 명환, 1년 선배인데 대학/대학원/군대를 같이 다녔던 성재형, 대학때 단짝이던 김천 출신 화섭.


지난 주말에 홍대근처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놀았다. 언제 만나도 즐거운 친구들이다. 그런데 이 그룹은 술을 좋아한다. 식성도 다르다. 이 친구들은 고기에 소맥파다. 난, 날라리지만 채식주의자이고 와인파다. 그래서 만남의 장소 선정이 쉽지 않다. 원래 난 저녁식사만 하고 7시반에 헤어져 숙소로 가기로 했는데, 이날은 식사후 노래방을 갔다. 난 술은 잘 못해도 노래는 좋아한다. 그래서 11시경에 헤어졌다. 친구들은 날 늦게까지 잡아두는 방법을 알았다며 낄낄댔다. ㅋ


난 술은 마시지 않았는데.. 그 다음날 회복이 힘들었다. 역시 난 밤문화 체질이 아니다. 낮에 만나 간단한 점심과 커피 마실 수 있는 친구들이 내 몸에는 편하다. ㅋ 그래도 오랫만에 노래를 불러 즐거웠다. (노래는 못하지만.. 부르는 건 좋아한다.) 또 한번 더 만나 노래방에 가자는 제안은 거절했다. 이런 밤문화 경험은 일년에 한번이면 족하다. ㅋ


2023-07-30 03.16.24-1.jpg
2023-07-30 03.19.40-1.jpg
2023-07-30 03.19.40.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