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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부장 Apr 21. 2021

직장인1주 1책_16편

4/18_우리가 몰랐던 세상의 도서관들

보통의 해외여행은 그 나라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지만 조금주 작가님이 쓴 이 책을 통해서 해외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즉, 단순히 볼거리만을 위한 해외여행도 좋지만 방문국가의 도서관을 방문하여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1. 본 저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도서관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면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닌 그 나라의 당시 시대상을 알게 해주는 중요한 기능도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2. 바티칸 도서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 있는 도서관이지만 역사적으로 오래되고 귀중한 서적과 가치 있는

   문서 등을 많이 소장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도서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3. 말 라테스 티아나 도서관(이탈리아)

   세계 최초의 수도원 도서관으로, 2005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고 유럽에서 인쇄산업이 등장하기

   전인 15세기에 완성된 놀라운 도서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4. 안젤리카 도서관(이탈리아)

   황금빛 도서관으로 일컬어지기도 한 이 도서관의 가장 유명한 것은 1465년 이탈리아에서 최초

   로 출판된 로마의 문인 키케로의 변론가 론이 소장되어 있다.

5. 대영도서관(영국)

   영국의 국립도서관으로, 건물 중앙에 왕의 도서관이라 불리는 곳에는 가로 1.7m, 세로 1.4m, 무게

   152kg이 나가는 ‘더 클렌케 아틀라스’란 책이 있다. 간혹 이 책의 열람 신청이 들어오면

   어른 세 사람이 동원되어 이 책을 꺼낸다.


6. 덴마크 왕립 도서관(덴마크)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건물 앞 정원은 덴마크에서 가장 조용하고 평온한

   장소로 알려져 있고, 안데르센의 원고와 서신, 키에르케고르의 원고와 개인 기록물이 소장되어

   있고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7. 리카르 디아니 도서관 (이탈리아)

   1444년 피렌체에 지어진 최초의 르네상스 풍 건물인 리카르디 궁전에 위치한 리카르 디아니 도서

   관은 교황 10세와 절친한 미켈란젤로가 함께 어린 시절을 여기에서 보냈고 당대의 많은 르네상스

   예술가들이 이곳을 드나들면서 예술, 정치, 경제를 논했다고 한다.

8. 보스턴 애서니엄(미국)

   상류사회의 품격과 기품을 갖춘 회원제 도서관으로, 1807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되었다. 1950

   년대에 이르러 뉴욕 공공 도서관, 의회도서관과 함께 미국의 3대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9. 통치의 역사를 보존하고 공유하는 대통령 도서관

   1) 존 F. 케네디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

     케네디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이 도서관은 매사추세츠 대학 보스턴 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있고 헤밍웨이의 유품을 비롯해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 관련 문서도 보유하고 있다. 

   2) 지미 카터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

     애틀랜타 중심가에서 3km 떨어진 곳에 위치에 있으며 1987년 1월 개관했는데 일본인 정원사

     나카네 긴사쿠가 디자인한 빼어나게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이 인상적이다.

10. 인류의 지식과 자료를 관리하는 기록관

   1) 캐나다 도서관(캐나다)

     캐나다의 문서 유산을 수집, 보존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연방 정부 기관임.

   2) 벤틀리 역사 도서관(미국)

     1935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설립된 공공도서관으로, 미시간주의 역사와 사람들의 활동을

     기록하면서 미시간 대학의 공식 문서 보관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 프린스턴 대학 아카이브(미국) 

     1976년 설립되었고, 미셀 오바마의 논문과 힐러리 클린터의 친필 서명 편지도 보관되어 있고

     특이한 것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자료도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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