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회사는 무한대로 똑같이 허니버터칩 과자를 생산해 낼 수 있지만, 부동산은 허니버터칩처럼 똑같은 모양으로 무한대로 찍어서 가격을 정할 수 없는 물건이라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에는 희망소비자가격이 있을 수가 없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물건인 부동산이기 때문에 정해진 가격도 없는 것이다. 그래서 혹자는 이를 두고 '부동산은 가격정찰제가 없다'라고도 표현하는 것 같다.
부동산이란 정해진 가격이 없다보니, 경기가 좋을 때에는 용수철이 늘어나듯 부동산 거래금액이 상승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의 하락국면에는 (심하면) 부동산 절정기의 가치(금액)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한 금액이 되어, 울며 겨자 먹기식 거래도 생길 수가 있는 것이다.
보통 부동산 상승기의 거래금액에 대해서만 '아, 부동산 가격은 고무줄이야. 너무 비싸. 계속 오르기만 하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부동산 하락기 거래금액에 대해서도 부동산 가격은 역시 고무줄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부동산 하락기(혹은 조정기)에 '역시 부동산은 고무줄 가격이구나'라고 인지하며, 좀 더 저렴한 금액에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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