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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하나 작가 Oct 20. 2018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44

 내가 그랬듯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5000만원 미만의 집을 사보길 권한다. 물론 마트에서 사이다 한 병을 사는 것처럼,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는 것처럼 간단한 일은 아닐 것이다. 부동산에 대해 지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 특히나 없는 살림에 집을 산다는 것은 어찌보면 거대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런 쫄보 마인드로는 어느 것도 이룰 수는 없다. 지금 나의 상황이 극으로 치닫는 상황처럼 보여도, 말도 안돼 보이지만, 나는 어떻게든 무슨 수를 써서든 이루어보겠다고, 칼을 가는 마음으로 끝까지 나의 뜻을 견지해야한다. 그러면 없던 돈도, 상상도 못해봤던 도움의 손길도 생긴다. 이것은 내가 경험했던 바이다. 

-생략-

 그러나 천릿길도 한걸음부터다. 어차피 지금 당장 한남동의 고급빌라를 살 정도의 능력이 없다면, 작은 투자부터하면서 부동산에 대해 소소한 즐거움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생략-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부동산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만 하는게 안타깝다. 우리 세대 친구들에게 부동산에 대해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다. 나는 내 책에서 집을 사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말처럼 30년이 걸린다는 둥, 20년이 걸린다는 둥, 이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나하나 깨 보일 것이다. 우리 세대 평범한 청년들이 원하는 집은 먹지도, 입지도 않고 숨만 쉬며 30년 동안 월급을 모아서 살 수 있는 강남 삼성동의 고급 주상복합이 아니다. 그런 고급 주택이 목표가 아니라면 분명 승산이 있다.


-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본 포스팅은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에 수록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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