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 보면 돈인 것 같다.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슬프게도, 기쁘게도 하는 요물이다. 돈으로는 거의 못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단 수중에 돈이 있어야 그 다음 계획을 하려고 한다. '돈이나 모아지거든 부동산 공부를 해야 의미가 있지'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지금 당장 돈이 수중에 없다는 이유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들러 궁금한 것에 대해 자신 있게 질문하지도 못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돈이 수중에 없다는 이유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들러서 설명 한 번 들어보는 것도 부담스러워한다.
'돈도 없는 나에게 집을 사라고 하면 어쩌지? '
'돈도 없는데 부동산 투자박람회나 모델하우스는 가서 뭐한담? 다 부질없는 짓이야.'
하지만 이래서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돈은 차후의 문제이다. 마음이, 의지가, 확신이 먼저이다. 집이든 무엇이든 어떤 것을 갖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있고, 의지가 있은 다음에야 돈이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강력한 의지가 있고나면, 신기하게도 돈은 어디선가 나타난다.
-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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