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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하나 작가 Nov 27. 2018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59

 이는 한국은행이 결국 금리를 인상하게 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그런데 금리가 인상되는 추세라고 해서, 예전처럼 10%대의 금리로 인상될까라는 생각에는 의문이 든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영향을 받아 금리가 조금씩 오르겠지만, 저축으로 재테크를 할 만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의 금리 인상이 과연 가까운 시일 내에 될까라는 의구심은 지우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략을 짜야 한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저축은 너무나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직접적으로 부자로의 신분 상승을 실현시켜주는 도깨비방망이 역할은 하지 못한다. 

 -생략-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 후 상당수 중산층이 붕괴됐다. 한국의 중산층에 대해 연구한 보고서들은 하나같이 한국 중산층 붕괴속도가 엄청나게, 심각하게,유례없이 빠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심지어 계층이동의 '사다리' 역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실로 체감하고 있는 바이기도 하다. 즉, 이제는 부자가 아니면 빈자가 되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일본이 그러했다. 1억 명의 중산층, 즉 전체 가구의 중산층을 실현했다는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 중산층이 처참히 무너졌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이고, 국민소득 3만 5000달러인 일본도 아래층이 무너지니 중산층이 긴장하면서 경제가 급속도로 무너졌다. 불안한 중산층은 더욱 소비를 안 하고, 싼 것을 찾고, 가성비를 찾았다. 상품의 가격 파괴는 일본 기업들의 주요 마케팅 전략이었다. 100엔 마트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이 시기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연구하고 실현하는 것, 그 외에는 없다. 이제 중산층은 없다. 생존을 위해 부자가 되어야 하는 세상인 것이다. 빈자가 되기 실하면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소리이다. 

 사회 구조적인 모순이라며 정치인들만 탓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우리는 어서 빨리 부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이제, 빈자는 그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그의 가족을 지키기도 힘든 세상이다. 어쩌면 기존에 누리고 있는 환경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 <월급으로 내 집 장만하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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