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 선정 7곳 확정
총 6776억 원 3~6년간 투입 예정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7곳… 국비 800억원 포함 총 6,776억원 3~6년간 투입
’17년 4개 지역 국비 490억원 ⇒ ’18년 7개 지역 국비 800억원 확보
강원도 11시·군 21곳 신청 ⇒ 6시·군 7곳 선정(공기업제안 2포함)
▲ 2018년도 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역 7곳. 강원도는 지난 31일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내 7곳이 확정돼 앞으로 3~6년간 국비 800억원을 포함해 총 6,776억원을 투입,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정부 핵심 국정과제로서 5년간 50조원의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쇠퇴된 도시의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회복과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자체와 커뮤니티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혁신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4.24)에서 결정한 뉴딜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 99곳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에 강원도내 11개 시·군과 2개 공기업에서 5가지 유형 21곳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가했으며 서면평가, 현장실사, 종합평가와 국토부의 적격성 검증을 통해 최종 7곳이 확정됐다.
특히, 금년도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본부(철원, 주거지지원형)와 한국광해관리공단(태백, 경제기반형)이 시·군과 공동으로 참여해 모두 선정되는 등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
사업 유형별로 시·군이 제안한 신청분은 모두 5곳으로 △우리동네살리기는 정선군 1곳, △주거지지원형는 영월군 1곳, △일반근린형은 원주시와 삼척시 등 2곳, △중심시가지형은 삼척시 1곳이 선정됐고, 정부 제안인 공기업 신청분은 2곳으로 △주거지지원형은 철원(LH), △경제기반형은 태백(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 선정됐다.
▲ 2018년도 강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대상지 사업현황. (자료=강원도 제공)그동안 강원도는 도시재생 공모사업 최대 선정을 위해 전문가와 함께 시·군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18.7.1.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강원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시·군 및 공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공모에 최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강원도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모에 지역주민과 함께 열심히 참여한 시·군, 공기업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하고 특히,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 대해서는 소규모 재생사업과 역량강화 등을 통해 ’19년도 공모에 최대 선정되도록 시·군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군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형별 대상지를 꾸준히 발굴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준비한다면 많은 대상지가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될 것이라며 함께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19년 2월까지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와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후 ’19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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