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디지털 미니멀리즘>, 칼 뉴포트
신기술은 우리가 행동하고 느끼는 양상을 좌우하며, 종종 더 가치있는 다른 활동들을 희생시키면서 건강하지 못한 수준으로 거기에 매달리도록 강요한다. 다시 말해서 우리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통제력을 잃었다는 느낌, 매일 다양한 방식으로 예시되는 느낌이다. 우리는 아이가 목욕하는 동안 스마트폰에 한눈을 팔거나, 가상의 청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다급한 욕구에 사로잡혀서 좋은 순간조차 온전히 즐기지 못한다.
문제는 유용성이 아니라 자율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