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 B (부제 : 선택)
살다가 보면 많은 기로에 서게 된다.
짬뽕이냐? 자장면이냐? 메뉴 하나를 결정하지 못해 짬짜면이 나왔다. 이 하나만 봐도 세상에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결정 장애자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한 끼 식사 메뉴조차 갈팡질팡 마음먹기 힘든데 어떻게 사람들은 살아가는 길을 그렇게 쉽게 선택했을까.
가까이 들여다보면 쉬운 선택은 아니었겠지만.
각자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지켜야 할 더 소중한 게 있었겠지만.
선택지가 아닌 백지상태에 있는 지금,
가장 최선의 방법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사야 하는 것만 사는 삶을 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기분도 선택이라면 지금은 자유자재 시간을 쓸 수 있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