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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무해한 나의 일기
요가 시간에는 웃수저(웃음이 많은)가 된다.
요가를 하는 한 시간 동안
머리를 바닥에 박고 있는 나,
허리를 굽혀 맞은편 사람에게 인사하는 나,
다리를 쭉 펴고 앉아 있는 나,
사바아사나(송장자세-가만히 누워있는 자세)를 하는 나.
가 그곳에 있다.
한 시간 동안 정신이 내 몸을 떠나 그런 멍청이짓을 돈 주고 하는 날 바라본다.
과연 이런 게 요가일까?
둘째 날은 명상이 아닌 생각이 많아졌다.
정말 이게 요가일까?
#. 시시한 이야기를 써 내려 가는 중,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 나의 생각이라고 단언 할 수 없다. #. 찰나를 기록해 그렇게 살아가려 노력은 해 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