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요즘처럼 하늘이 흐리고 비가 올 듯할 때면 늘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 다섯 번째로 밑줄 그어보는 곡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 가사에 비가 들어가는 노래들은 다양하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의 입에서 가장 먼저 흘러나오는 가사는 바로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내가 생각하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문장이 이어지는 하나의 이야기 같은 가사,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문장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늘 들을 때는 원곡을 듣는 편인데, 아쉽게도 무대 영상이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골라온 정동하가 KBS <불후의 명곡2>에서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 사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무대는 2013년 KBS < 불후의 명곡> 레전드 7 특집에서 '비처럼 음악처럼'과 '내사랑 내곁에'를 연결해서 불렀었던 무대인데, 영상을 찾아볼 수가 없어서 대신 이 영상으로 가져와본다.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