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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 Jul 15. 2022

완벽주의란 부담, 팩트처방해드릴게요.

나와 당신을 일으켜줄 책10│02 허지원,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이 콘텐츠는 책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의 메세지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 허지원 저│김영사 출판



1. 실수에 대한 염려

실수를 곧 실패라 여기면서, 실수했을 때 자신에 대한 평가와 평판의 추락을 지나치게 걱정하는 편이다.


 └Re: 세상 사람들은 당신의 실수나 실패에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실수나 실패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2. 개인적 기준

스스로에 대해 지나친 기준을 설정할 뿐 아니라 자신이 행하는 평가를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다.     

 └Re: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개인적-기준에 관심을 기울이시나요?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당신이 정한 기준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든 그렇지 못하든, 당신이 스스로 높게 평가하든 낮게 평가하든 사람들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3. 부모의 기대

부모가 자신에게 매우 높은 목표를 설정해놓았다고 생각하는 경우.     

 └Re: 실제로 주 양육자가 당신에게 높은 목표와 의무를 부여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그들의 생각일 뿐이니, ‘그래서 어쩌라고?’ 정신이 필요할 따름이며, 거기에 부응하려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의 인생이 아니라, 당신의 인생입니다.     



4. 부모의 비판

부모가 과거 혹은 현재에 나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


└Re: 보통 직장에서 후배나 동료가 미워지는 까닭은 나와 일 처리 방식이 달라서이고, 가정에서 자녀가 몹시 미워지는 까닭은 대개 자신과 너무 닮아서입니다. 바로 이것이 미성숙한 부모들이 자녀를 혹독하게 비난하는 이유입니다. 즉 어린 나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 자신의 문제였을 수 있습니다.     



5. 행위에 대한 의심

어떤 과업을 완수하거나 성취해낼 능력에 대해 자신의 힘을 의심하는 편이다.     

└Re: 약한 수준의 걱정이나 의심은 미래를 대비하게 하는 나름의 진화적 이점이 있습니다. 사는 내내 우리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수많은 걱정들은 미래를 위한 실제적인 준비를 하게 해줍니다.

 그러나 강렬한 수준의 의심은 우리로 하여금 마냥 불안을 껴안고 현재 상태에 가만히 부유하도록 만듭니다. 말로만 시험공부를 할 뿐, 실제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 흔한 사례이지요.   



6. 조직화

체계 혹은 순서를 강조하는 편이다.


└Re: 불안이 높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속담 하나가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입니다. ‘아니, 어디로 갈 줄 알고 모로 무작정 가라는 거지?’ 하는 반발심이 절로 듭니다. 반면에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속담은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입니다. 하지만 굳이 두드리지 않아도 되는 돌다리들이 있습니다.

 대충 갈 수 있으면 그냥 대충 가세요.          




글: 이소 │insta: @2st.soar

편집: 머물러봄 │insta: @bom_stay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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