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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 Sep 07. 2022

배테랑 배우들이 본업을 대하는 6가지 자세_2편

나와 당신을 일으켜줄 책10│05 정시우, <배우의 방>

이 콘텐츠는 책 <배우의 방>의 메세지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 정시우 저│휴머니스트 출판




김남길

개인적으로 ‘도광양회’라는 한자성어를 좋아해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라는 뜻이죠. 실력이든 인성이든, 차근차근 쌓아가도 보면 언제고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때가 있지 않을까 싶은 거죠.     



주지훈 

남들이 잘한다고 하든 못한다고 하든, 스스로 자신감이 들 때까지 해놓지 않으면 안 됩니다. 대신 준비 됐다고 생각하면 누가 뭐래도 흔들리지 않죠.   



안재홍

좋은 연기란, 다만 ‘상태’인 거죠. 지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지속해서 찾는.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이제훈

“역경에 처해야만 사람의 가치가 드러난다. 어려움에 닥쳐봐야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글을 기억하고 싶어서 적어두었어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혹독한 경험이 성장하는 데 좋은 토양이 된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여러 감정을 저글링해야 하는 배우의 경우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오정세

 60~70대까지 연기를 한다면 계속 오르락내리락 할 텐데, 조금 칭찬받았다고 신나하고 조금 내려갔다고 힘들어하면, 버틸 수 없어요.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아야 오래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두심

연기자는 레미콘 같아요. 레미콘을 계속 돌리지 않으면 굳어버리듯, 연기자도 끊임없이 대본을 분석해야 해요. 내 경우엔, 감정을 넣어 울어야 하는 장면이면 100번 연습할 때마다 100번을 울어야 해요. 그래야 실전에서도 감정이 나오지, 거짓으로 운다든지 맹숭맹숭하면 안 돼요. 왜, 나만의 징크스랄까. 그런 게 있어. 바보 연습쟁이죠, 내가.


- 출처: 정시우, 자기만의 방, <배우의 방>

#자기계발 #동기부여 #계속 



insta: @2st.s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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