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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자 May 17. 2019

열여덟, 105세 요기

여행자의 집 S2 - 인도의 향기

사와미 요가난다. 그는 팔십사 년 동안 요가를 한 백오세 요기이다.

내가 만난 요가 선생님 중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가장 쉬운 동작들을 가르쳐줬다.

내가 기꺼이 따라 할 수 있는….

어쩌면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진리는 항상 단순하다고들 하니까.

나는 숨을 쉬는 법을 배우며

아직까지 내가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산건가라는

부끄러움이 들었지만

이제라도 인식을 가져서 다행스럽기도 했다.


#인도 여행 #리시케시 #요기 #201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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