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집 S2 - 인도의 향기
사와미 요가난다. 그는 팔십사 년 동안 요가를 한 백오세 요기이다.
내가 만난 요가 선생님 중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가장 쉬운 동작들을 가르쳐줬다.
내가 기꺼이 따라 할 수 있는….
어쩌면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건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진리는 항상 단순하다고들 하니까.
나는 숨을 쉬는 법을 배우며
아직까지 내가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산건가라는
부끄러움이 들었지만
이제라도 인식을 가져서 다행스럽기도 했다.
#인도 여행 #리시케시 #요기 #201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