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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소정 Jul 12. 2021

똑같네

이게 뭐야? 비만 맞고.

그래도 이담에 떠올리면 비 맞고 트래킹 했던 것만 기억날 걸?  

그게 뭐야?

이런 날씨에 트래킹 하는 일은 드무니까. 하하하!

흥!


우와아, 바람의 언덕이다!

엄마, 나는 저렇게 숲에 빛이 떨어지는 게 예뻐.

나도. 우리 똑같네.


이번 여행 어땠어? 

다 재밌었는데 비 올 때 트래킹 했던 게 제일 재밌었어.

거 봐.

비 안 올 때 트래킹 했던 것도 재밌었어. 

나도.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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