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by 구르미


그리운 시절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현재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거라고 했죠.


창문을 열었을 때

내 두 뺨에 따스히 새겨든 그 햇살이

그 때의 그리움을 상기시켜주었어요.


그 햇살로 인해 나는 당신과 함께 따뜻함을 느꼈죠.


그 때가 생각나 잠시 그리워졌지만,


태양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우리를 녹여주기 위해

우주 시공간을 넘어서 매일 빛나주고 있었어요.


그러므로 난

유일한 시간인 지금 여기에서,


아주 행복해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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