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물어보면 정말 큰 이유는 없다. 번역본이 나오길 기다리면 편하게 볼 수 있지만 정말 관심 있는 책이 보이면 일단 온전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책장을 넘기고 싶은 충동이 생기곤 한다. 물론 절반도 못 읽은 책이 있고 생각보다 내용이 흥미로워 단숨에 독파한 책도 있다.
타이탄의 도구들 이란 책은 17년도에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팟캐스트 쇼 진행자 팀 페리스의 저서이다.
팀 페리스 그 본인이 보고 듣고 경청한 라이브러리(간접 지식)이기에 자기 계발 서적에 염증이 있는 분들도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천재를 이기는 방법
당신은 성공하기(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그 분야의 1%가 되는 길 뿐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책에서는 이 생각의 틀을 깨부순다.
1%가 되는 것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개인적으로 타고난 무언가 즉 탈렌트가 필요하다. 는 입장이다.
소위 말하는 노력하는 천재가 어느 분 야든 1%에 위치한다.
그런데 만약 재능에 따라 자신의 위치가 결정된다면 성공하지 못한 지금의 나는 1%가 아니므로 재능이 없고 미래에도 1%가 될 수 없다. 는 과정의 오류가 생긴다.
실제로 역사는 짧지만 최고 반열에 오른 회사를 보면 그렇다
아마존은 월마트의 경계대상이 아니었고 이베이의 적수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어떤가?
월마트나 이베이는 여러 분야에서 아마존을 모방하고 있다.
다시 말해 1%만이 성공한다. 는 모순이 존재하는 것이다.
언더독으로 치부하던 사람이 어떤 기회를 만나 역전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1%의 장벽은 어떻게 허물수 있을까?
책에서는 25%의 영역을 2개 찾는 것을 소개한다.
만화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그림을 그리는 직업이므로 일반인보다 더 감각적으로 그릴 수 있다. 다만 피카소나 반 고흐 같은 명화를 그린 사람이랑 비교하기엔 평범하다.
자신은 코미디언보다 웃기진 않지만 유쾌한 유머를 구사할 줄 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다. 그런데 정말 내가 유니크한 이유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 중에 유머러스한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사업에 대해서도 꽤 자신 있는 편이다.
스캇은 성공의 라이브러리를 정말 잘 설계한 만화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만화를 그리는 라이브러리
둘째 위트 유머를 포함한 라이브러리
셋째 그것을 세일즈하는 능력
스캇이 누군지 모르더라도 백만장자 반열에 합류한 1퍼센트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잘 포장하지 못한다.
이력서에 한 줄 더 늘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왜 항상 최고와 비교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할까?
물론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자격증을 따고 무언가 하는 것은 매우 생산적이다. 다만 언제까지 자격이라는 틀 속에 갇혀 있을지는 본인의 몫이다.
보통 한 업계에서 3년간 업무를 진행했다면
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라고 생각한다.
라이브러리를 갖추면 25% 라는 기준(사실 이것도 틀이 될 수 있기에) 자신이 스스로 잘하고 즐기는 것에 대한 정보
거래처 직원과 사이가 좋았다면 이 또한 라이브러리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당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인맥이 있을 리 만무하다. 일의 프로세스를 설명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당신의 전문성이 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3년간의 경험을 라이브러리로 만들기만 했다면 당신의 자산이 되어 있을 것이다.
라이브러리는 정리와 기록 , 자신만의 루틴한 프로세스를 만들고 보완하여 업데이트가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다.
3년이 지나 이직을 하려는데 내세울게 아직도 부족한가?
내가 일한 직장이 소규모여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는 반 고흐나 피카소의 채용을 기대하지 않는다. 다만 25×25 인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는데 제약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