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12(금)
1. [현장탐사①] 전기 만들어도 보낼 방법이 없다…'개점 휴업' 발전소 (naver.com)
AI산업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인해 전력 수요는 크게 늘어났는데, 지난 10년간 송전 시설 확충 계획이 계속 미뤄진 상황이라 현재 상황에서는 전기를 만들어도 필요한 곳으로 보낼 방법이 없다. 송전선로 부족으로 대기중인 태양광 용량이 10.9GW에 달하며, 재작년 문을 연 강릉의 한 화력발전소도 개점 휴업 상태다. 송전 선로 확충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산업피해는 물론 전력 수급 전반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2. 윤석열 대통령, 원전 세일즈…30조원 체코 수주 따낼까 | 한국경제 (hankyung.com)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체코,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 정상들을 상대로 '원전 세일즈 외교'를 했다. 특히, 이르면 다음주에 사업자가 결정되는 대형원전 4기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의 韓·佛 수주경쟁에 힘을 실어 줬다.
3. “재생에너지 할당제 손봐야” 기업·발전사·소비자 속탄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한국에너지공단이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재생에너지 보급제도 개편방향 좌담회’에선 기업·발전사·소비자 3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RPS)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쏟아졌다. RPS는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 8곳, 포스코에너지와 SK E&S 등 민간 에너지 기업 19곳 등 27개 발전사가 연간 발전량의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4. [한삼희의 환경칼럼] “전력 붕괴 다가온다”는 전문가 그룹의 경보 발령 (chosun.com)
태양광과 풍력을 현재의 5배로 늘리고 대형원전 3기를 증설 하겠다는 전력수급 기본계획 실무안의 전력공급 전망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 등 폭증하는 전력수요를 무탄소 전원으로 감당해야 하며, 지방에서 발전한 전기를 수송할 송전망 확충도 지지부진 하고 있다.
5. 태양광의 그늘...무턱대고 지으면 애물단지로 (chosun.com)
태양광 발전은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단점 또한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태양광의 ‘그림자’는 친환경적이란 이유로 송전망이나 실수요를 검토하지 않은 채 무턱대고 지어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리는 경우다. 송배전망 부족도 한국 태양광의 발목을 잡고 있는 요소다.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지만, 송배전망이 확충되는 속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