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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여행자 Jul 16. 2024

에너지 읽어주는 남자

24.7.16(화)

1. [K-원전 유럽 상륙작전] UAE 이후 15년 만의 수출 신화...원전 생태계 복원 가속도 | 아주경제 (ajunews.com)

신규원전 수를 1기에서 4기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체코 정부가 17일께 30조원 규모의 우선 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4월 29일 체코 원전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사실상 프랑스전력공사(EDF)와의 2파전이다. 성공하면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출 이후 15년 만의 성과다. 사업 규모도 바라카 원전의 20조원을 10조원 안팎 상회한다. 여기에 첫 유럽 진출이라는 상징성도 갖는다.


2. 세계 첫 탈원전 伊, 35년 만에 '유턴' | 서울경제 (sedaily.com)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세계 최초로 ‘탈원전’을 선언했던 이탈리아가 35년 만에 원전 재도입을 추진한다. 이탈리아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최근 이탈리아 환경단체 레감비엔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원전이 이탈리아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고 25%는 안전상의 이유로 반대했다.


3. 싸고, 빠르며, 안전하기까지…영역 넓혀가는 '바다 위 SMR' - 머니투데이 (mt.co.kr)

조선 업계는 부유식 SMR의 '경제성'에 주목한다. 육상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지반·바닥 공사 등 토목 지출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부유식 SMR의 경우 여기에 돈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해상에 SMR을 만들면 특히 원전 기업과 조선사, 발전사 등이 표준화·모듈화된 제작 과정을 구성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과 원자력 기술을 보유한 곳.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 이같은 위상을 바탕으로 K-조선이 '해상 SMR'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하고 있다.


4. AI 키우며 온실가스 뿜뿜… ‘탄소 중립’ 멀어지는 빅테크들|동아일보 (donga.com)

인공지능(AI)이 기후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AI가 데이터를 대량으로 학습하고 추론하려면 막대한 전력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온실가스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힌다. 빌 게이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AI의 친환경 혜택이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결점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5. “빚내서 낮춘 공공요금, 現세대가 혜택 누리지만 부담은 자녀 세대가 진다” (chosun.com)

지난달 한국은행이 낸 ‘우리나라 물가수준의 특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물가는 식료품·의류 등은 훨씬 비싸고, 전기요금은 너무 싸다. 농산물 수입 규제와 전기요금 인상 억제로 물가 구조를 왜곡시킨 탓이다. 그런데 낮은 전기요금으로 진짜 혜택을 보는 건 고소득자고, 손해를 보는 건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에어컨과 전자제품을 더 많이 쓰는 부자들이 과소비가 커지고 혜택도 더 많이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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