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1(수)
베트남 나트랑 휴가가 길어졌습니다. 무척 더운데, 서울이 더 덥네요. 베트남은 습하지 않아 그늘에서 바람을 쐬면 시원합니다.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 이제는 기후재앙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아니라, 지구열대화(Boiling)이라는 말도 나왔고요. 자, 에너지 읽어주는 남자 시작합니다.
1. 전력 수요 역대 톱10 중 6번이 이번달 나와 (chosun.com)
인공지능 확산과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90GW 이상 고공행진하고 있다. 산업부는 8월 20일 오후 5시 평균 최대 전력수요가 97.1GW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날을 포함해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10번 중 6번이 8월에 나왔다. 전력수급 대책이 시급하다.
2. “전기료 걱정에 에어컨 못 켜”… 쉼터·공원서 더위 피하는 게 일상 [심층기획-기후변화, 우리 삶을 바꾼다] | 세계일보 (segye.com)
더워도 너무 덥다. 서울 쪽방촌 주민들은 무더위 속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과 전기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폭염이 심해지면서 에너지빈곤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너지바우처의 낮은 집행률과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3. 공급과잉·수요부족에 발목잡힌 유가 - 매일경제 (mk.co.kr)
최근 글로벌 경기 전망의 혼조세로 인해 원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금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가격 회복은 미국 내수 경기 회복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강도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원유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중동 갈등 해소 조짐도 원유 가격 약세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 여부가 원유 가격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4. 역대 최장 폭염·열대야에도 끄떡없다… 전력 수급안정 '공신'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올해 여름 무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에는 전력 수요가 95.6GW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반도 상공의 고기압과 태풍 '종다리'의 고온다습한 공기 영향으로 인한 것이다. 전력 공급은 104.6GW, 예비력은 9.0GW로 안정적이다. 5개 발전공기업은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각 사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대비하고 있다. 정부는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5. 업무용 전기차 53% 밀집… 세종청사도 지하 충전기 화재 비상 | 서울Pn (seoul.co.kr)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정부세종청사에 비상이 걸렸다. 세종청사에는 640대의 전기차가 등록되어 있고, 232개의 주차면 중 193개가 화재 예방 기능이 없는 완속 충전기로 채워져 있다. 세종청사의 전기차 주차면 비율은 3.7%로, 이는 시도 조례 기준보다 높다. 청사본부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안전 장비를 확충하고 있으며, 전기차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