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3(금)
빨리 퇴근하고 싶은 금요일 아침입니다. 무더위가 끝나려는지 조금은 시원해진 느낌입니다. 열대야가 33일 이어지면서, 전력사용량은 매일 갱신되는 것 같더라고요.
1. 하남시 '변전소 증설 불허'…님비에 막혔다 | 서울경제 (sedaily.com)
경기 하남시의 건축허가 불허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소 증설 사업이 중단됐다. 이 사업은 한전이 총 6996억 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송배전하는 500kV(킬로볼트) 초고압 직류(HVDC) 전압과 관련한 변환소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이에 수도권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하남 지역 교산신도시 입주와 지하철 3호선 송파하남선 연장, K스타월드 등 하남시의 핵심 사업도 전력 확보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2. 분산특구 내년 상반기 선정…발전사업자도 전력 판매 경쟁 - 전자신문 (etnews.com)
태양광 등 발전사업자가 한국전력과 경쟁해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구가 내년 상반기 중 선정된다. 분산 특구에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상대적으로 설비용량 규모가 작은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전력 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 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된다.
3. AI·탈탄소發 전력수요 급증에…세계 원전 발전용량 '역대 최고' | 서울경제 (sedaily.com)
인공지능(AI) 보급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발전 능력(발전 용량)이 6년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소비가 2026년까지 1000TWh(테라와트시)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는 미국과 유럽·일본을 중심으로 한 동맹국 22개국이 2050년까지 원전의 설비용량을 2020년 대비 3배인 약 12억 ㎾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4. 정부 육성 ‘청정수소 발전시장’, 외국기업 잔치되나 (hani.co.kr)
정부가 청정수소 발전시장을 2036년까지 국내 발전량의 7.1%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이 시장이 외국 기업의 독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청정수소 생산이 제한적이고,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해외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첫 청정수소 발전시장 입찰에서 국내 기업보다 외국 기업이 더 많은 참여를 보였다. 그러나 수소를 해외에서 운송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상당해, 청정수소 도입이 오히려 탄소발자국을 늘릴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5. 곧 원전 30기 되는데... 호기당 안전인력 선진국보다 최대 20명 적어 | 한국일보 (hankookilbo.com)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승인되면 국내 원전은 30기로 증가하지만, 원전 안전규제 인력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부족하다. 현장 파견 인력도 부족하고 신규 인력 유입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안전에 내실을 기하고, 원안위와 KINS의 통합 등 인력과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원전 수가 늘어나면서 안전 규제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