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6(금)
오늘도 늦어 죄송합니다. 조간브리핑이 아니라, 중식브리핑이네요. 다음주는 월욜에 세계지식포럼에 참가하는데 (기후위기 시대의 기업 생존법)에 대해 잘 듣고 오겠습니다. 브리핑이 생략된다는 말씀입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세지포 내용을 다음번에 알려드릴게요.
1. 전력망 확충에 152조 필요한데… 전기요금은 원가 못 미쳐 (daum.net)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악화하면서 전력망 확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2036년까지 152조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현재 한전의 부채는 200조 원을 넘고 연간 이자만 4조 원이 넘습니다. 한전은 회사채 발행으로 버티고 있지만 2027년 이후에는 한계가 올 수 있어요. 따라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며, 이를 미룰수록 한꺼번에 더 큰 인상을 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어요.
2. “내년 도입 앞둔 지역별 차등 전기료, 수도권은 kWh당 최대 17원 오른다” (msn.com)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로 인해 수도권 제조업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연간 최대 1조 3748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어요. 특히 전자·통신 업종이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는데, 기업들의 지방 이전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죠. 인력 확보 등의 이유로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에 써 있습니다.
3.韓·李 만난 최태원 반도체·AI·전력망 확충법 처리해달라 | 한국경제 (hankyung.com)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회장)이 여야 4당 대표를 만나 반도체 특별법, AI 기본법,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등 국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 지원을 요청했어요.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에 필요한 에너지 문제를 강조했죠.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긍정적으로 답하며 관련 법안 통과를 추진하겠다고 화답했어요. 22대 국회에서 이 법안들이 빠른 시일 내 통과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글쎄?
4. 석탄발전소 하청 노동자들, 아이스크림 공장 가라고요? - 경향신문 (khan.co.kr)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계획으로 인해 고용 불안에 직면한 하청노동자들이 퇴사를 고민하고 있어요. 2034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30곳이 단계적으로 폐쇄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재취업 지원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특히 젊은 층의 퇴사율이 높아지면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고용 안정과 재취업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에요. 노동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5. 웨스팅하우스 태클에 골치 아픈데… 혼자 살려는 현대건설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현대건설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하여 불가리아 원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한국의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협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웨스팅하우스는 한국 원전 기술이 자사 원천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인데, 현대건설이 그들과 협력하는 것은 팀 코리아에 불리할 수 있단 지적이 있어요. 웨스팅하우스는 자사 영향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요. 팀코리아 입장에선 현대건설이 밉상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