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11(수)
어제는 조간브리핑을 못 올렸네요. 기다리시는 분들께는 송구스럽습니다. 어제는 지나갔으니, 오늘의 조간브리핑 올립니다. 대한민국 에너지산업계는 한전이 잘 해야, 다들 잘하는 것 같은데 요즘 한전이 영 엉망이네요.
1. 한전, 40조 규모 美 전력망 시장 진출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한국전력이 미국 송전망 건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번스 앤 맥도널과 협력합의서를 체결했어요. 양사는 미국에서 재개될 765㎸ 초고압 송전망 건설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전은 한국 내 765㎸ 송전망 구축 경험과 신기술을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40조 원 규모의 미국 송전망 시장에서 큰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2. 추석연휴 전력공급 ‘과잉’ 우려…“비상대응 체계 가동” (edaily.co.kr)
산업부랑 전력당국이 9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진행한대요. 요즘 태양광 발전량이 늘고, 냉난방 수요는 줄어서 전력 공급이 넘치는 문제가 생기고 있거든요. 그래서 주요 발전기 정비 일정을 조정하고, 석탄 발전소 운영도 최소화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ESS 충전시간도 조정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고 해요.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역대 최저 전력수요가 예상돼서 더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대요.
3. ‘이달 고지서는 0원’… “소상공인 전기료 지원 큰 도움” | 서울신문 (seoul.co.kr)
정부는 경기 불황 속에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했어요. 매출 1억 400만원 미만 소상공인이 대상입니다. 그런데 위기에 빠진 전력산업 입장에서는 이런 지원이 재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한쪽에서는 전기요금을 올리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지원금을 지급하는 정책이 모순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4. '발등의 불' 온실가스, 원전이 답인데…야당·시민단체에 발목 - 매일경제 (mk.co.kr)
윤석열정부는 무탄소 전원 중 하나인 원전을 확대하려 하지만, 전력망 증설과 고준위핵폐기물 처리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어서 쉽지 않아요. 또한, 경기 둔화로 인해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었지만, 경기 회복 시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원전확대를 위해선, 시민단체와 여론의 반대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5. 비정상 전기료 방치하다 툭하면 정전 캘리포니아꼴 날 수도 | 한국경제 (hankyung.com)
최근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전기요금 고지서에 대한 가정의 부담이 커졌어요. 하지만 한국의 전기요금은 주요 국가들에 비해 훨씬 저렴해요. 현재 전기료는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어, 한국전력의 적자가 쌓이고 있어요. 누적 적자와 부채로 인해 발전소 건설과 송·배전망 확충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이를 해결하려면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며, 소비자들도 적정한 전기료를 지불할 준비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