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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여행자 Oct 02. 2024

에너지 읽어주는 남자

24.10.2(수)

매거진 명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다가 결국 처음 것이 가장 입에 잘 붙는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제는 임시공휴일이었는데 다들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저는 새벽부터 일어나 무등산(1185m)에 올랐습니다. 네이버 검색에는 7시반 코스였는데, 뛰어올라가니 왕복 5시간 반 정도 되더라고요. 행복한 휴일 되셨기 바라며, 징검다리 연휴를 다시 앞두고 <에너지 읽어주는 남자> 시작합니다. 


1. 전기요금, 동결되나 싶더니…정부, 인상카드 다시 만지작 - 뉴스1 (news1.kr)

정부가 4분기 전기요금을 일단 동결했지만,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한덕수 국무총리는 에너지 가격이 원가를 반영하고 소비를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의 전기요금이 해외보다 2~3배 저렴한데, 이는 소비가 많아지는 원인이라고 지적했어요. 한전은 지난 13년간 12조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부채가 202조 원까지 늘어났고, 전기요금 인상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답니다. 오락가락 하면 더 피곤하단 거 아시는지 모르겠어요.


2. 전기료 ‘0원’…이게 됩니다 - 경향신문 (khan.co.kr)

경기도 평택 호정마을은 'RE100 기회소득마을' 사업에 선정되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을 이뤘습니다. 45가구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료를 절감했고, 일부 가구는 전기료가 0원이 나오기도 했어요. 또한 마을 공용 발전설비로 매달 수익을 창출하고, 마을 기금을 쌓고 있어요. 경기도는 내년에 이 사업 예산을 3배 이상 확대할 계획입니다.


3. 영국 석탄발전소 142년만에 문 닫던 날…이젠 청정 에너지 센터로 (hani.co.kr)

영국의 마지막 석탄발전소인 랫클리프 발전소가 56년 만에 가동을 멈췄습니다. 142년간 이어온 영국의 석탄발전 시대는 끝났고, 이 발전소는 청정 에너지 연구 센터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해 석탄발전의 경쟁력을 낮추고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했습니다. 또한, 노동자들의 전환을 위한 재교육과 조기 은퇴 등 지원도 제공했습니다. 한국도 이와 같은 탈석탄 정책에 동참할 것을 국제사회는 촉구하고 있습니다.


4. 스러져가던 英 작은 어촌, 해상풍력 타고 날아올랐다 | 한국경제 (hankyung.com)

영국 정부는 해상 풍력을 미래 에너지 산업으로 낙점하고, 북해의 강한 바람을 이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하려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어업 중심지였던 그림스비 지역도 해상 풍력 발전 단지 덕분에 다시 활력을 찾았고, 1만700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됐습니다. 정부는 해상 풍력 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세 배로 확대할 계획이며, 발전 단가를 보장하는 제도 도입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있답니다.


5. “한국, 의지만 있다면 100% 재생에너지 전환 가능” - 경향신문 (khan.co.kr)

재생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마크 제이컵슨 스탠퍼드대 교수는 한국이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해요. 그는 원자력이 기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풍력과 태양광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강조합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한국은 에너지 비용 절감, 환경오염 감소, 더 많은 일자리 창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사회적 의지와 교육이 전환의 핵심 요소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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