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의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요즘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방금 전까지는 판타지 소설을 썼고,
이 글을 올린 후에는 곧바로 무협 소설을 써야 합니다.
오전에는 세 번째 책의 교정·교열을 확인했습니다.
글에 파묻혀 지내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종이책을 집필하고 웹소설을 쓸 수 있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꾸준함”입니다.
사실 그 외엔 딱히 설명할 수 있는 이유가 없습니다.
이 꾸준함이야말로 저의 유일한 무기입니다.
능력이 특별해서도 아니고, 글을 유독 잘 써서도 아닙니다.
그저 매일 해야 할 일을 꾸준히 반복해왔을 뿐입니다.
어느새 무협 소설은 195화를 바라보고 있고,
판타지 소설도 8화를 넘어섰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차곡차곡 쌓아온 결과입니다.
지금 돌아보니, 정말 오랜 시간 써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참 힘들었습니다.
분량도 부담이었지만,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 게 더 고역이었습니다.
개연성도 살펴야 하고,
뿌려둔 복선도 하나씩 회수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웹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에 와서야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습니다.
분량 조절하는 법
마무리를 자연스럽게 맺는 방법
스토리를 이어가는 흐름
배경과 인물 묘사
이런 것들을 하나씩 익혀나갔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엉성하고 엉망처럼 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1년만 꾸준히 써보세요.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종이책 집필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첫 책은 정말 오래 걸렸고, 힘들게 완성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책은 이전만큼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대충 쓴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글의 구성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지금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
이른바 ‘성공한 사람들’도 결국은
“꾸준함”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한 사람들입니다.
중간에 멈췄다면 지금의 성과는 없었을 겁니다.
꾸준함의 힘을 믿어보세요.
엉성하고 투박해도 괜찮습니다.
계속해서 다듬고,
매일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보세요.
SNS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 이상, 매일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이
성장하지 않는다는 건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일 겁니다.
복리의 효과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지금 쌓아가는 것들이 언젠가
더 큰 힘으로 돌아올 날이 올 겁니다.
가장 특별한 재능은,
“끝까지 해내는 꾸준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