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북크폭스 대표 북크북크입니다.
오늘은 약속이 있어 서울 사무실에 올라왔습니다.
며칠 전 아버지께 연락을 받았는데, 사촌누나의 아들이 모델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중학교 시절에 보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성인이 되어 열심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니 참 대견했습니다.
삼촌이 10만 팔로워를 가진 작가니 걱정하지 말라며
옆에서 잘 알려주겠다고 했더니 연락처를 받아 연결해 주셨습니다.
통화를 해보니 마침 오늘 서울에서 촬영이 있다기에
“촬영 끝나면 사무실로 들러라, 오랜만에 얼굴 보자”라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그 전에 해야 할 일을 끝내려 합니다.
글도 쓰고, 소설도 작업하고, 여러 프로젝트도 미리 준비해 둘 생각입니다.
제 세 번째 책에 사인을 해서 선물도 주고, 같이 사진도 찍을 예정입니다.
조카가 이렇게 잘 자라 자기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습니다.
동시에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아직 군인이었다면 이렇게 도와줄 수 있었을까?”
이 길을 선택했기에, 조카가 모델 활동과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작가분들, 대표님들과도 인사시켜 주고
제가 걸어온 길을 있는 그대로 알려줄 생각입니다.
요즘은 자신만의 채널과 퍼널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기 힘든 시대입니다.
영향력이 없으면 누군가에게 계속 부탁해야만 하죠.
비록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저는 조카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히 함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이끌어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