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14
입김이 그리운 날엔
눈이 내렸다
숨결이 그리는
겨울 창가에
복사꽃 같은 눈송이
내리고
소복히 내 어깨에 쌓이는
눈의 따스함이
내 어깨를 덮어주면
나는 기도하듯
서있네
별을 바라보며 걷는 나를, 그리고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