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절된 생각의 문장들

by 김종욱

1. 누군가를 보고 두렵거나 부럽다면, 내 마음 속 목소리를 들여다볼 시간이 된 거다.

2. 리더십을 얘기하는 사람은 많은데 팔로워십을 얘기 하는 사람은 적다.


3. 잘 말하는 법을 얘기하는 사람은 많은데 잘 듣는 법을 얘기하는 사람은 적다.


4. AI를 사용했다는 것과 AI로 가치를 창출해 비즈니스를 성장시켰다는 것은 다른 얘기이다.


5. 뇌과학을 알면 사람을 이해하는 데에 약간 도움이 된다. 뇌과학만 알면 여전히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 다.


6. 긴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 같다. 내 얘기이다.


7. 분절된 생각이 너무 많이 떠다니는데, 그래서 그 분절된 형태로 글 뭉치를 한 번 써보는 것이다.


8. 권력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차이는 권력을 가졌느냐뿐이다.


9. 조직은 실재(實在)한다. 무형의 유기체이다. 감정이 없으며 오로지 바라는 것은 스스로의 성장과 팽창이다. 조직이란 유기체에게 잡아먹히거나 그것을 억제하거나 그 사이에서 진자 운동을 하는 게 리더의 숙명인 것 같다.


10. 그 조직 속의 사람이란 동물들이 본질적으로 바라는 것은 결국 몇 종류의 감정이다. 존중, 인정, 안전, 성취감 등. 동료애도 포함하자면, 그 감정 목록엔 사랑도 들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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