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나를 깨운다.

by Jaepil

달콤했던 시간이 흘러가고

또 한 번의 아침이 나를 부르는구나

듣기 싫어 무시하지만

창문 안으로 소리를 지르며

잠을 깨우는구나

지친 몸을 이끌어

밖을 나가니

어제 보던 풍경이

희미하게 되살아나

시선을 돌리고 싶지만

고이 잠든 여린 풀숲의

아기를 생각하니

저절로 힘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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